보도자료

[농민신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호평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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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장별 기상·재해 예측 정보와 대응 요령을 확인할 수 있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모바일 화면.




농진청, 예측 정확도 크게 높여

올해 전국 155곳 시·군 적용



농민신문 조영창 기자 2025. 11. 26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서비스가 호평받고 있다. 2016년 경남 하동, 전남 구례·광양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지 9년 만인 이달 3일 경북 울릉군을 제외한 전국 155곳 시·군에 확대하고 예측 정확도가 점차 높아지면서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개인 농장 단위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농진청은 26일 이 시스템의 대상 작목을 2027년까지 50개로 확대하고, 예측 정확도를 85%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농장 여건에 맞춘 기상·재해 예측 정보와 대응 요령을 인터넷과 모바일로 무료 제공한다. 농진청은 전국을 30m 격자로 세분화해 기상청 자료를 지형·고도·토지 상태에 맞게 재분석해 세밀한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9월 시스템 전면 개방으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하면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관련 정보를 휴대전화 ‘알림톡’이나 문자메시지로 받으려면 관련 누리집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가입신청서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해도 된다.

이상재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은 “4만2124농가가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 중이고, 이 가운데 3만2133농가(76.3%)는 모바일 알림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민들은 ‘농장날씨’에서 기온·강수량·습도·일사량·풍속 등 11개 요소를 알 수 있다. 기온은 최대 9일, 그 외 요소는 최대 4일까지 예보할 수 있다. ‘작물 재해’는 고온피해·저온피해·언피해·풍해·수해 등 단기 재해와 가뭄, 습해, 일조량 부족 등 장기 재해 정보를 제공한다. 재해 위험 여부도 주의보·경보로 나눠 미리 알려준다. ‘대응조치’는 재해 발생 전·즉시·사후 단계별로 작물별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이 부장은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밀착형 서비스 가입 지원을 지자체, 농민단체와 협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