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농어민신문]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지로 화성·안성 2곳 선정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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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지로 화성·안성 2곳 선정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2025. 12. 30



정부가 추진하는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이 올해 경기 일대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월 24일 영농형태양광 시범조성지로 경기 화성 사곶리와 안성시 현매리 등 2곳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단지는 앞서 12월 16일 국무회의에서 보고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이 현장에서 실현되는 첫 번째 사례다.

농식품부는 2025년 10월 영농형태양광 시범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경기도 지자체 대상 설명회와 현장간담회, 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하며 대상지를 물색했다. 최종 신청한 5개 마을 중에서 주민수용성, 마을 공동기금 활용 계획 등을 중점 평가해 사업 여건이 우수한 2개소가 선정됐다.

시범 대상지에는 농어촌공사가 소유한 2ha 이상 비축농지에 1~1.2MW 규모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1~3월 마을협동조합 구성, 4~8월 발전사업 인허가, 9월 준공을 거쳐 발전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2026년 전국 대상으로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교육, 홍보, 부지, 자금 및 전과정 밀착 컨설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소유한 농지, 저수지 등과 함께 한계농지, 축사 등 유휴지 추가 발굴을 통해 애초 100개를 목표로 잡았던 햇빛소득마을 선정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해청 농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은 “이번 수도권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과 햇빛소득마을은 정부 주도의 지원사업이 아니라, 마을주민이 주체가 돼 조합을 구성하고 발전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공동체 주도형 사업”이라며 “올해 초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과 협업 체계가 마무리되면, 햇빛소득마을 조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