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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한눈에 보는 시세] 부추, 가을장마 여파 물량 공백 탓 ‘강보합세’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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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시세] 부추

12월 평년대비 14% 이상 높아

향후 출하량·외식 소비가 변수



농민신문 정진수 기자 2025. 12. 8



부추 시세가 10월 가을장마 여파로 요동치고 있다. 산지 교체 시기 비가 자주 내리면서 한달가량 공급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5일 서울 가락시장 부추 경락값은 500g들이 상품 한단당 4272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평균(4899원)보다 12.8% 낮고, 평년 12월(3744원)과 비교해선 14.1% 높다. 주출하 산지는 경남 고성·진주다.

가귀현 동화청과 경매사는 “10월 내린 비로 고성·진주 지역 시설하우스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이 늦어지면서 주산지가 경기 양평·이천에서 경남으로 교체되며 11월 초순 반입량 공백이 발생해 최근 한달간 시세가 평년 대비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년보다 시세가 낮은 것은 지난해 11월 고온 지속으로 12월 공급 물량이 부족해 시세가 급등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덧붙였다.

전망은 엇갈린다. 가 경매사는 “이달 중순부터 경북 경주와 울산지역 물량이 출하되면서 시장 반입량이 늘어나 시세는 평년(3744원)보다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승원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주산지가 바뀌면서 부추 품위가 오르고 연말 모임 등으로 외식 소비가 활성화하면 경락값은 4000원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