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주유소 기름값 2주간 상승…다음주는?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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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3~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9.1원 오른 1685.6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1ℓ당 1685.6원…경유 1568.2원

서울 가장 비싸고 알뜰주유소 가장 저렴

국제유가 하락했지만 국내 반영 시간 걸려



농민신문 이휘빈 기자 2025. 11. 9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에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3~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ℓ당 19.1원 오른 1685.6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26.5원 상승한 1568.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휘발유 기준 1ℓ당 1761.2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657.2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693.3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55.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시장 내 공급 과잉 우려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2026년 1분기 증산 보류 결정으로 하락 폭이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6달러 하락한 1배럴당 65.6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가 소요되는 만큼, 당분간 국내 유가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10월 말 국제 석유 제품 가격과 환율이 모두 상승한 데다 유류세 인하율 축소분이 계속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다음 주에도 국내 주유소 가격이 오를 전망”이라며 “특히 휘발유보다 경유 가격 상승 폭이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