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정부, 새해 첫날부터 3416억원 즉시 집행…역대 최대 규모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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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재정집행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획처




기획처,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

산단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농가 재해 대응 등 민생사업 중심 집행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6. 1. 2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연초부터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낸다. 산단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농작물재해보험 등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집행한다.

기획예산처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재정집행점검회의’를 열고 새해 집행 준비상황과 첫 집행사업 등을 점검했다. 회의를 주재한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2026년 예산이 정부 조직 개편, 연초 휴일 등을 이유로 지체되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되는 집행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부처가 새로운 각오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6년 회계연도 개시 첫날, 14개 사업에 3416억원을 즉시 집행했다. 이는 지난해 2725억원과 견줘 25%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새해 시작과 동시에 가계부담 완화, 취약계층 보호, 농가 동절기 재해 대응 등을 위해 공백 없는 민생 지원에 나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먼저 가계부담 완화 분야로는 ▲온누리상품권 1000억원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14억원 ▲맞춤형 국가장학금 432억원 등 일상지출 경감 효과가 즉시 나타나는 생활밀착형 민생사업 중심으로 재정을 투입한다.

취약계층 보호 분야는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지원 176억원 ▲농식품바우처 21억원 ▲국민취업지원제도 182억원 등 소득·고용 취약계층의 생활 기반 유지를 돕는 사업 중심으로 추진된다.

재해 대응 예산도 신속히 집행된다.▲농작물재해보험 444억원 ▲농업 재해대책비 128억원 등 농가의 동절기 작물 피해 충격 등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집행이 이뤄진다.

임 차관은 “새해 첫날 실적이 올해 집행 성과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부처는 2026년 예산 집행을 첫날부터 철저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