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농어민신문] [사설]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컨설팅 ‘농가 만족’
2025.12.06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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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컨설팅 ‘농가 만족’



한국농어민신문 2025. 12. 5



농업인의 소득을 인공지능이 분석하고, 분석 결과를 농업 경영의 컨설팅에 활용하는 데이터 기반 농업 경영 혁신 컨설팅이 농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과거 농업인들이 자신의 경험에 의해 농가 경영을 해 오던 ‘관습적 농업’이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만나면서 ‘경영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시범사업으로 50곳을 계획했지만, 신청 농가가 늘었다는 점만 봐도 이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주목하게 된다.

다행히 내년엔 총 예산 10억원으로 1000명의 농업인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곳을 포함하면, 사업 혜택 대상 농업인은 1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의 농업인 경영 컨설팅은 컨설턴트의 능력에 따라 자의적이고, 컨설팅의 수준 차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농업인이 직접 자신의 소득을 입력하고, 그 결과를 인공지능이 분석하면서 객관적인 지표를 도출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다른 농업인의 소득은 물론 경영비를 비교·분석해 제시하면서, 컨설팅의 효율과 만족도로 이어지는 것이 가능하다.

농업인의 반응도 고무적이다. 데이터에 기반한 농업을 하고 싶다던 청년농업인, 토양검정을 실시하지 않고 관행적으로 퇴비를 많이 투입했던 농업인은 인공지능이 분석한 결과를 두고 ‘충격’, ‘놀람’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다. 그만큼 여전히 우리 농업인들은 데이터에 취약했고, 데이터에 기반한 영농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모쪼록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기반한 컨설팅이 농업인들의 경영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 지원이 지속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