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농정신문] “물가안정, 현금성 지원 말고 유통구조 개혁으로”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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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유통업계 담당자 등이 현장 간담회를 통해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현장 찾아 농산물 물가점검·대책 논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26. 1. 30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2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aT센터를 찾아 농축산물 물가점검에 나섰다. 장동혁 당 대표를 포함해 송언석 원내대표, 임이자 국회 재경경제기획위원회 위원장 등은 안정적인 물가 관리를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농산물 유통업계(농협경제지주·롯데마트·삼성웰스토리·이랜드킴스클럽·GS리테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쌍특검’ 수용 촉구 단식 이후 당무 복귀 첫 행보로 장바구니 물가점검에 나선 장동혁 당 대표는 이날 “고물가는 평범한 밥상 일상의 행복을 해치는 파괴자다. 고물가의 원인 중 하나는 현금 지원, 소비쿠폰 등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리는 것이다”라며 “높은 물가가 서민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지속적으로 현금을 살포하는 것은 당뇨 환자에게 설탕물만 먹이는 것과 같다. 땀 흘려 노력한 생산자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을 조정하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무겁지 않도록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장 대표는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구조 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

송언석 원내대표 또한 “무리하게 포퓰리즘 정책을 지속하면 시장에 돈이 많이 돌고 물가 상승을 계속 부추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 고환율에 따른 물가 또한 매우 걱정되는데,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정부 대응이 오히려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이재명정부의 국정 기조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급이사는 aT가 추진 중인 물가안정 대책들을 국민의힘 지도부에 설명했다. 또 유통업계에선 각 업체가 진행 중인 할인지원 등 물가안정 대책을 소개했는데, 이 중 김경진 GS리테일 상무는 “물가안정은 판매가를 어떻게 낮출지가 쟁점이다. 판매가는 기후영향도 있지만 상품 원가 자체를 낮춰야 한다”며 “노동집약적 산업인 농업은 현재 고령화로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돈을 줘도 외국인노동자를 못 구한다는 얘기가 들리고, 생산을 포기하는 사례까지 늘고 있는데 생산량이 줄면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만큼 근본적인 원인과 시스템적인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