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은 저탄소 쌀 재배, 저탄소 축산물 인증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농업을 확대하고 있다. 해남군
23개 농산물 ,저탄소 인증 확대
저탄소 축산물 인증도 3만4067두
농민신문 김은진 기자 2025. 12. 19
전남 해남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 농업을 확대하고 있다. 논농사부터 과수, 축산까지 저탄소 인증을 넓히며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현장에서 만들어가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저탄소 농가는 2021년 120농가에서 올해 406농가로 늘어 3배 이상 증가했다. 인증 면적도 347㏊에서 1089㏊로 213% 확대됐다.
인증 품목은 기존 쌀·배추·고추 중심에서 블루베리·무화과·딸기 등으로 확대되며 23개 품목이 저탄소 인증을 받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한우·돼지·젖소 등 3만4067마리가 인증을 취득했다. 농업뿐 아니라 축산업에서도 탄소 중립 실현에 나선 셈이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농업기술을 적용한 경우에 부여된다.
또한 해남은 농가 교육과 온실가스 감축 매뉴얼 보급,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저탄소 농산물의 인지도와 소비를 높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업인과 합심해 탄소중립 농업 전환을 서두른 결과 해남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농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