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결과
4인 기준 평균 32만4260원 들어
채소류 50.9%·수산물 34.8% ↓
농민신문 김은진 기자 2026. 2. 6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20% 이상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이용해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4인 기준 평균 32만4260원이다. 같은 상을 차리는 데 대형마트에서 드는 41만5002원에 비해 21.9%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가격을 비교해보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채소류는 50.9%, 수산물은 34.8%, 육류는 25% 싼 가격을 보였다. 전체 조사 대상 품목 28개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특히 깐도라지는 70.4%, 고사리는 61.3%, 동태포는 51.2% 저렴해 대형마트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진흥공단에서 1월26~30일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에서 설 제수용품 28개 품목 가격을 비교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에서 명절 장보며 가계 부담도 덜고 이웃 상인들과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