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수축산신문] 농식품부, 귀농시 6219만원·귀촌시 4563만 원 필요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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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젊은 층 귀농 투자액 상대적으로 높아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6. 3. 2



귀농시 6219만 원, 귀촌시 4563만 원의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젊은층의 귀농 투자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6일 최근 5년간(2020~2024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방문 면접을 통해 조사한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귀촌시 농지·가축·시설에 대한 투자액은 귀농가구 6219만 원, 귀촌가구 4563만 원이었으며, 시기별로는 정착 초기에 대부분을 투자해 귀농은 초기투자가 89.6%, 귀촌은 78.4%를 차지했다.

특히 30~40대 젊은층 귀농가구의 투자액이 타 연령대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령별 투자액을 살펴보면 40대가 9547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이하 8209만 원, 50대 6485만 원, 60대 5512만 원, 70대 이상 4413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27.4개월, 귀촌은 15.5개월이었으며, 이들 귀농·귀촌가구의 첫해 가구소득은 귀농 2534만 원, 귀촌 3853만 원으로 이후 5년차에는 각각 30.2%, 9.4% 증가한 3300만 원, 4215만 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귀농가구의 경우 소득 증대 등을 위해 농업생산 활동 이외에 경제활동을 하는 비중은 69.9%로 전년 41.4%보다 크게 늘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13.5%) 순이었으며, 귀촌의 경우 농산업 외 직장 취업(14.3%), 자연환경(13.8%), 정서적 여유(13.3%) 순이었다. 이 중 30대 이하 청년층의 귀농 이유로는 농업의 비전과 발전 가능성이 27.3%로 최근 7년 연속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귀농·귀촌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10가구 중 7가구(귀농 71.9%, 귀촌 72%)가 생활에 만족했으며, 가장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 농지·주택·일자리 등 정보제공을 꼽았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정부는 귀농귀촌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일자리 탐색·체험교육, 청년귀농 장기교육, 온라인 귀농귀촌교육 등 귀농귀촌 희망자의 특성에 맞춘 귀농·귀촌 교육을 더욱 충실하게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귀농·귀촌 종합포털 ‘그린대로’에 보다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