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농어민신문] 12월 15일까지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 운영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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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식품부장관(왼쪽에서 첫번째)과 김인호 산림청장(가운데)이 3일 경북 안동시 임하면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12월 15일까지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 운영



한국농어민신문 홍란 기자 2025. 12. 5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림청, 농촌진흥청, 지방정부 등 농업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파쇄 주간은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역대 최대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범농업계가 협력해 산림 인근 소각 행위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이 영농부산물을 자발적으로 파쇄 처리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산림조합중앙회도 파쇄 주간에 맞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과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림 인접지역에서 산불의 연료가 될 수 있는 영농부산물의 수거·파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부터 대응, 피해지 복구까지 단계별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홍보물을 게시하고, 조합원 대상 모바일·SNS 홍보를 추진해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과 파쇄 참여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산림조합은 내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산림경영지도원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이기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과 예찰 활동을 전방위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농식품부와 산림청,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은 경북 안동시 임하면 일대를 방문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한순간의 실수가 산불로 이어지면 나와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다”며 “마을 주민 모두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영농부산물 소각을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마을공동 작업 시 파쇄기를 무상 임대하고, 산림 인근 취약농가에 대한 파쇄를 지원하는 등 필요한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산림청장 역시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 중 불법 소각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불법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