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농어민신문] 농어촌공사, ‘AI디지털처’ 신설···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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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AI디지털처’ 신설···인공지능 전환 본격화



한국농어민신문 홍란 기자 2025. 12. 16



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 추진하며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선도에 나선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30년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KRC-AX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조직·제도적 기반 마련과 업무 혁신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업무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인공지능 전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오는 2026년 1월부터 기존 ‘디지털혁신처’를 ‘AI디지털처’로 확대 개편해 인공지능 전담 총괄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인공지능 정책 자문기구 ‘KRC-AI 전략위원회’를 신설했으며, 2026년부터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전략 실행을 총괄할 ‘최고 인공지능 책임자(CAIO)’도 지정해 운영한다.

제도적 기반도 강화한다. 공사는 ‘KRC-AI 윤리기준’을 제정해 인공지능 활용 과정에서의 윤리성을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인공지능 업무지침’을 마련해 인공지능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 절차를 표준화·체계화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인공지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도 확대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준·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최신 인공지능 경향을 반영한 30여 개 세부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업무 시스템 전반에 인공지능 적용도 가속화한다. 공사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서비스인 ‘사규 AI’를 시범 도입했으며,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자체 서비스 ‘KRC-GPT’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민원 대응 효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직원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출장 시 지역 숙소와 식당을 추천하는 ‘출장서포터 앱’을 비롯해 발주 문서를 자동 작성하고 관련 법·제도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발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채용, 경력 관리, 부서 배치, 퇴사에 이르는 인사관리 전 과정과 재무·계약 분야에도 인공지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과거 회계 데이터를 분석해 규정 위반이나 법인카드 부적정 사용을 자동 탐지하는 ‘지능형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업무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