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농어민신문] 제주형 자조금 조기 투입···월동채소 수급조절 온힘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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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산 재배면적 17.5% 증가

월동무·당근·양배추·브로콜리

자율감축·시장격리 등 추진키로



한국농어민신문 제주=강재남 기자 2026. 3. 4



제주도가 월동채소 가격 회복을 위해 제주형 자조금을 조기 투입하는 등 수급조절 뒷받침에 나섰다.&#160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산 월동채소 생산량 증가와 소비침체에 따른 가격 회복을 위해 품목별 생산자연합회에 제주형 자조금을 조기 투입해 자율감축과 분산 출하 등 수급 조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160

도에 따르면 2025년산 제주지역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1만484ha로 전년보다 17.5% 늘었으며, 생산량은 52만8000톤으로 전년대비 31.1% 증가할 전망이다.&#160

품목별로는 월동무 5585ha·35만7000톤, 양배추 2040ha·9만9000톤, 당근 1850ha·6만800톤, 브로콜리 1009ha·1만600톤이다.

2026년도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은 전년 68억4800만원보다 15.9% 늘어난 79억3400만원 규모로 조성됐다.&#160

품목별로 보면, 월동무 28억원, 당근 26억원, 양배추 21억1400만원, 브로콜리 4억2000만원이며, 2015년 당근을 시작으로 현재 4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을 기반으로 당근연합회는 자율감축·시장격리와 함께 조기출하 및 가공용 출하 물류비 등을 통해 시장 공급량을 조절하고, 월동무연합회는 조기 분산출하 운송비와 생장 촉진제를 적기 투입해 출하 집중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160

양배추연합회는 식자재 업체 납품 등 대량 소비처 발굴과 통합마케팅에 집중하고, 브로콜리연합회는 생산안정 자재 지원과 직거래 활성화로 판로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160

김영준 농축산식품국장은 “본격 출하시기에 맞춰 자조금을 적기 집행하게 됐다”며 “행정과 수급관리연합회, 품목별 단체, 제주농협 채소조공법인이 합심하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