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수급관리, 농업경영 혁신 등 생산자 중심의 수급안정 의지
농수축산신문 안춘배 기자 2025. 12. 5
(사)제주양배추연합회(회장 김학종)과 농협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4일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도내 250여 명의 양배추 농가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제주양배추연합회 회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제주 양배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 양용만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원, 강동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과 양배추 주산지 농협 조합장, 회원 250여 명이 참여해 2024년산 양배추 산업 성과와 소비지·수입 시장동향을 공유하고 2025년산 양배추 산업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제주양배추 산업의 미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 동참 ▲농업경영 혁신을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 ▲산지와 소비지간 협력 강화 ▲회원간 상호 신뢰와 연대 강화를 위해 전 회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학종 회장은 “자율적 수급관리는 모든 생산자가 함께 참여할 때 비로소 힘을 가진다”며 “위기속에서도 함께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제주 양배추 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월동채소 수급 불안정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생산자가 스스로 자율적 수급관리에 대한 의미를 표명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결단”이라며 “제주도는 앞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제주양배추연합회는 지난해 조기출하 지원사업 4940톤, 식자재 통합마케팅 사업으로 7140톤을 분산 출하해 시장 안정에 기여했으며 올해도 조기출하 지원사업, 식자재업체 통합마케팅, 수출 등 수급안정과 분산출하를 지속 추진해 시장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