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딸기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신선 그대로 딸기’ 제품. 대형유통업체들이 겨울철에 생산하는 제철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 딸기 페스티벌 할인전
홈플러스, 신안 자은도 대파 특판
롯데마트, 스마트팜 채소류 선봬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2026. 1. 16
대형마트가 딸기, 겨울대파 등 제철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딸기 페스티벌’을 통해 딸기 500g 한 팩(신선 그대로 딸기)을 3000원 할인(포인트 적립 시)한 7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딸기는 5~10월에는 공급하지 않는 시즌 과일인데도 연중 판매하는 과일을 제치고 이마트에서 연간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이란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신선 딸기와 함께 논산 지역에서 생산한 생딸기를 활용해 만든 ‘떠먹는 논산딸기 케이크’도 선보이고 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생딸기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한 여러 형태의 상품을 통합해 딸기 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소비자들이 제철 딸기를 보다 저렴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이에 앞선 지난 13~14일, 겨울 대파인 ‘신안 자은도 대파(봉)’를 2990원에 판매했다. 신안 자은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을 함유한 해풍,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갖춘 대파 주산지로, 홈플러스는 자은도 내 10개 농가와 협력해 대파 직송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경호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상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농가에는 지속가능한 유통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는 겨울철 한파에도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5일부터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깻잎과 오이를 각각 1990원(40g), 1190원(개)에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깻잎은 충남 금산의 스마트팜 농장에서, 오이는 충남 부여와 전북 정읍 지역 스마트팜 농가에서 공수한 농산물이다. 롯데마트는 향후 상추, 파프리카 등 외부 날씨에 민감한 채소류를 중심으로 스마트팜 채소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시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상품기획자는 “소비자들에게 균일한 품질의 채소를 연중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