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식품저널] 세계김치연구소, ‘AI 김치시뮬레이터’ 개발…배합비만 입력하면 원가ㆍ영양ㆍ맛 예측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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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 재료의 배합비를 입력하면 원재료 비용, 영양성분, 맛(품질)을 자동으로 예측할 수 있는 ‘AI 김치시뮬레이터’ 화면




세계김치연구소, ‘AI 김치시뮬레이터’ 개발

배합비만 입력하면 원가ㆍ영양ㆍ맛 예측



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2025. 12. 22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 재료의 배합비를 입력하면 원재료 비용, 영양성분, 맛(품질)을 자동으로 예측할 수 있는 ‘AI 김치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김치는 사용 재료와 배합량에 따라 맛, 색, 조직감, 영양이 크게 달라지는 복합발효식품이어서, 산업계에서는 국가ㆍ지역별 기호 차이, 원부재료 가격 변동, 배합 편차에 따른 품질 불일치 등으로 표준화된 제조기술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계김치연구소 연구팀은 장기간 축적한 김치자원은행 ‘원부재료 정보 데이터’, 농림축산식품부 ‘김치산업 실태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합해 배합비 기반 AI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수천 건의 실험 및 산업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통해 배합비를 입력하면 즉시 원재료 비용 산출과 영양성분 추정, 맛 품질 점수 제공이 가능한 예측 모델을 완성했다.

이 기술은 기업의 제품 개발과 품질관리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가정에서 김치를 담글 때 재료 배합에 따른 맛(감칠맛, 매운맛 등)과 영양성분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계김치연구소는 AI 김치시뮬레이터를 김치자원은행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 가정의 레시피 설계부터 기업의 제품 개발ㆍ품질관리까지 폭넓은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발효 조건까지 통합한 고도화 모델을 개발, AI 기반 김치 디지털팩토리 구현을 이끌 예정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민승기 본부장은 “AI 김치시뮬레이터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오랜 기간 축적한 연구 데이터와 국가 식품영양 정보, 산업 실태조사 자료를 시뮬레이션 기술로 융합, ‘표준화ㆍ비용ㆍ품질 예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성과”라며, “이를 통해 김치산업의 과학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