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부적합·위험 수입식품 AI로 걸러낸다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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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vs 인공지능 위험예측 모델 비교. 식약처




식약처, 위해 수입식품 사전 차단···내년 1월 가동

과거 데이터·환경정보 학습해 고위험 식품 선별

수입량 많고 부적합률 높은 품목 중심으로 확대



농민신문 김은진 기자 2025. 11. 13



이제 위험한 수입식품을 인공지능(AI)이 걸러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험 수치가 높은 수입식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내년 1월부터 수입 통관검사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AI 모델은 가공식품 중 ‘농산가공식품류’와 ‘수산가공식품류’의 특성을 반영했다. AI는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 기상과 수질 등 해외 환경 정보, 회수 조치 이력이나 질병 발생 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학습했다. 따라서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통관 과정에서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는 것이다.

식약처는 2023년부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 특징을 반영한 예측 모델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12월부터 고위험 식품을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가공식품 중 과자류·조미식품의 무작위검사 대상 선별에 이를 우선 활용하고 있다.

올해 개발된 AI 모델은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시스템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적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가공식품의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모델을 추가로 개발해 시스템을 지속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입식품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