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깨씨무늬병이 발병한 벼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10~12월 현장조사
피해면적 4만9000㏊, 농가수 3만4145곳
전남 2만899㏊로 피해 가장 커
농약대·대파대·생계비 등 재난지원금 지급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5. 12. 14
농림축산식품부는 벼 깨씨무늬병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12월 중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확인된 농경지는 전국 약 4만9305㏊로 조사됐다.
벼 깨씨무늬병은 잎과 이삭에 암갈색 반점이 생겨 미질 저하 등의 피해를 유발하는 곰팡이병으로, 올해는 벼 출수기(8월 중순) 전후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가 반복되면서 전국으로 확산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10월15일~12월5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남의 피해면적이 2만899㏊로 가장 넓었다. 이어 전북(1만7028㏊)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농가수는 3만4145곳이다.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에 농약대·대파대·생계비 등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될 재난지원금 규모는 436억원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피해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