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수축산신문] 농식품부, 올해 2470억 규모 이상 자펀드 결성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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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 개최

농식품 미래 성장 분야 집중 투자 계획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6. 1. 19



올해 2470억 원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가 결성돼 농식품 미래 성장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열고 지난해 모태펀드 운용 성과 점검과 함께 올해 출자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를 확정하고,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식품 모태펀드는 총 13개 자펀드를 통해 3179억 원 규모로 결성하며 2010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계획했던 결성 목표 1169억 원을 상회한 규모로, 국내외 투자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식품 분야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민간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농식품부의 평가다.

특히 민간투자 비중이 전년 대비 20.1%포인트 증가한 64.6%로 정책자금을 마중물로 한 민간자본 유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청산이 완료된 27개 자펀드의 누적 내부수익률(IRR) 역시 7.2%로 장기적인 정책금융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2470억 원 규모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 농식품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1000억 원 △청년기업 투자에 480억 원 △세컨더리펀드 조성에 350억 원 △농식품 일반 분야에 300억 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240억 원 △민간제안 분야(유통)에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술 기반 농식품 기업의 성장, 청년 인재의 농촌·농식품 산업 유입, 지역 기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정책 목적 투자와 시장 수요 간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규제 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투자심의위원회, 제도개선협의체 등을 통해 논의된 운용사, 투자자 등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 7년 이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했던 푸드테크 분야는 후속 투자 등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업력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청년기업성장펀드의 초기·사업화 단계별로 건당 3억 원, 5억 원이었던 투자금액 상한을 폐지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청년 기업들이 충분한 투자를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식품 모태펀드는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 성과와 투자 효율성을 높여온 대표적인 정책금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혁신기업과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투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지난해 발의된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조건부지분전환계약(CN) 등 다양한 투자방식 도입과 세컨더리펀드 운용 확대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식품투자조합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