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이 2월 24일 서울 가락몰에서 제1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신선채소협동조합 정기총회
지난해 계통출하 1482억 달성
공동구매 사업 13억여원 추진
여름 배추·무 등 가격 폭락 시
‘평균 가격’의 80% 수준 보장도
올해 농자재 부가세 환급률 제고
출하장려금 회수률도 높일 예정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우정수 기자 2026. 2. 27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 적극 참여해 배추, 무&#160가격변동으로 인한 조합원&#160손실을 최소화하면서,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는 신선채소 전문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박성수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장의 말이다.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이 2월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몰(가락시장)에서 조합원, 유관기관 및 농산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박성수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는 배추, 무 등 신선채소 소비감소와 가격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신선채소 생산과 유통을 위해 헌신해준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은 2025년 기준 배추 863억원, 무 398억원, 양배추 162억원, 양파 28억원, 기타 31억원 등 농산물계통출하 실적 1482억원을 달성했다. 또, 박스공급사업 12억1100만원, 비료사업 2200만원, 종자 및 기타사업 1억400만원 등 13억3700만원의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여름 배추·무, 겨울 배추&#160가격폭락 시 가락시장 5개년 평균가격의 80% 수준을 보장하고, 가격폭등 시 출하명령을 이행할 때 운송비, 출하작업비 등을 지원하는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배추·무 8만2828톤을 취급했고, 2025년 7월에는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수입김치 급증에 따른 국내 김치 및 원예 산업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했다.
2026년에는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 적극 참여해 조합원들의 손실을 줄이고, 공동구매 사업 등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성수 조합장은 “채소가격안정제사업에 적극 참여해 배추, 무의 가격변동으로 인한 조합원의 손실을 최소화할 것”이라면서 “조합원들이 사용하는 농자재 부가세 환급률과 출하장려금 회수율을 제고해 실질적인 조합원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 조합장은 “공동구매 사업을 확대해 각종 농자재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은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는 신선채소 전문 협동조합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한국신선채소협동조합 오흥권 이사가 채소류 수급안정 및 원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신선채소협동조합 발전에 헌신해온 김진숙 이사는 공로패를 받았고, 정만기 이사는 2025년 농산물 계통출하 우수 조합원상을 수상했다. 또,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는 농산물 유통 및 도매시장 발전에 기여한 신성채 신선채소협동조합 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성수 조합장은 농산물 제값받기에 노력해온 대아청과(주)의 송영종 부장과 안상원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