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식품부와 aT가 주최하고 식생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식생활교육 성과공유 크숍’이 지난 23일 개최됐다.
식생활교육 성과공유 워크숍
건강·환경·농업·지역경제·돌봄
복지까지 아우르는 사례 눈길
늘봄학교·중장년·다문화 대상
사회 전반 지속가능성 높여
유공자 시상·내년 계획 소개도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5. 12. 23
건강, 환경, 농업, 지역경제, 돌봄과 복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식생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을 함께 그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23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식생활교육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식생활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중앙 및 지방정부, 식생활교육 사업수행기관에서 120여명이 참석해 2025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식생활교육 정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중심의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식생활교육의 질적 고도화를 비롯한 제도적 발전 방향과 기관 간 협력기반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하경희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3월에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사회’라는 비전을 갖고 제4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이를 통해 학교에서 사회로 이어지는 식생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식생활교육 콘텐츠를 확산시키며, 전문 강사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단위 식생활교육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권순실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식생활교육은 건강, 환경, 농업, 지역경제, 돌봄과 복지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올해 우리가 추진한 늘봄학교 식생활교육, 중장년 및 다문화 대상 표준 프로그램, 우수 농촌식생활체험공간 운영 사례 등은 식생활교육이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정책 수단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순실 상임대표는 “오늘 워크숍은 올해부터 시작된 제4차 5개년 계획의 목표 실현을 위해 중앙과 지역, 정책과 현장이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면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는 이런 연결의 허브로서,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정책의 방향이 현장에 닿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2025년도 식생활교육 영상 상영과 함께 현장에서 식생활교육을 실천해온 유공자에 대한 시상, 2026년 식생활교육 시행계획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시상식에서는 하재숙 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 상임대표, 최영주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 공동대표, 백진주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사무처장, 김혜정 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 사무처장이 농림축산식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중장년 식생활교육 표준 프로그램 우수사례, 다문화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있었다. 대구식생활교육네트워크는 학교 및 유치원에 재직 중인 중장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신토불이 K-푸드’, ‘건강하게 먹기’ 등을 주제로 식생활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질병예방과 식생활 자기 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 및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방법 등을 제시했다.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는 ‘따뜻한 지구인들의 식생활교육’을 주제로 문화권마다 식습관과 재료가 달라 한국식 식단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늘봄학교 식생활 교육 추진 성과, 광역·기초 단위 지자체 사업 성과 등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일정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인옥 원광디지털대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교수는 ‘식생활교육 성인 대상 미각교육 교수법’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제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