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팜인사이트] 가락시장 물류 선진화 &#39&#39속도&#39&#39…12월 파프리카·가지 파렛트 의무화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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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시장 파렛트 사용 의무화를 위해 12월 파프리카와 가지가 먼저 의무화가 추진된다.




''난제'' 제주 당근도 단계적 도입 합의…2031년 전 품목 확대 목표



팜인사이트 김재민 기자 2025. 11. 7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의 고비용·수작업 중심 물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파프리카, 가지 2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2027년까지 전국 도매시장 파렛트율 90% 목표)과 연계하여, 비효율적인 하역·물류 시스템을 개선하고 산지와 도매시장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는 지난해 현대화사업 채소2동 입주 품목을 포함해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등 총 13개 품목에 대한 파렛트 출하 정착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파프리카와 가지는 2025년 9월 현재 파렛트 출하율이 각각 97%, 84%**에 육박해, 의무화 시행을 위한 여건이 충분히 성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무화가 시행되면, 산지에서 ''파렛트에 적재하여 출하''한 모든 표준규격품(재선별 물량 포함)은 파렛트 출하품으로 인정받아 정상 반입된다.



◇ ''최대 난제'' 제주당근, 2026년 전면 의무화

이와 더불어, 고중량 수작업 하역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물류 개선이 시급한 품목으로 지적되어 온 제주당근에 대해서도 단계적 파렛트 출하가 시행된다.

제주당근은 도서 지역의 해상운송, 영세한 산지 특성 등으로 파렛트 출하 기피가 가장 큰 ''난제'' 품목이었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여간 도매시장법인과 합동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생산자, 운송업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산지 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인 설득과 소통을 이어왔다. 그 결과, 비파렛트 출하 개선 및 파렛트 조기 정착 필요성에 대한 산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계획에 따라 공사는 2025년 11월 1일부터 1년간 제주당근 파렛트 출하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2026년 11월 1일부로 전면 의무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제주지역의 마지막 비파렛트 품목인 제주당근의 출하 형태가 개선되면, 향후 채소1동 입주의 안정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2031년까지 전 품목 파렛트 출하 목표

현재 시설현대화사업이 진행 중인 가락시장은 신축동별로 정온시설이 도입됨에 따라, 물류장비(지게차 등)만 출입이 가능해 파렛트 적재 출하가 필수적이다.

공사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2028년(채소1동 입주)까지 채소 전 품목, 2031년(과일동 입주)까지 과일 전 품목 등 시설현대화 입주 시점에 맞춰 가락시장 전 품목에 대한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의 완성 및 농산물 물류체계 전반의 개선을 위하여 전국의 생산자 및 출하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