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왼쪽 네번째)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세번째)가 29일 전남 신안 안좌쏠라시티 태양광 발전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도
29일 안좌쏠라시티 태양광 발전소 방문
신안군 태양광 발전 주민참여 제도화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5. 12. 29
김민석 국무총리(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는 29일 주민참여 태양광 선도사례인 전남 신안 안좌쏠라시티 태양광 발전소시설을 방문해 마을주민과 관계 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경기 여주시 구양리 방문에 이어, 국정과제인 햇빛소득을 통한 주민참여 태양광을 확산하고 전국적으로 독려하고자 추진됐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제도화했다. 주민들은 발전사업의 자기자본의 30% 이상 또는 4% 이상의 주식·펀드·채권 등의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안좌쏠라시티 태양광 발전소는 유휴부지인 염해농지를 활용한 288㎿급 대규모 태양광 단지로, 주민협동조합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채권 방식으로 참여해 2020년 11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래 주민수익 누적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신안군의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은 올 10월 300억원을 돌파했다. 그 결과 전남의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인구가 늘어나는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정부는 올 11월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확정하면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해 지역주민 중심의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 2월부터 전담조직인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을 발족하고, 4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통해 최대 85%까지 장기 저리 융자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 총리는 “신안군 사례를 더욱 확산하고자 금융지원 등 각종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주민들과 해당지역의 애로사항도 함께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