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식품저널] 美 ‘김치’, 中 ‘이너뷰티’, 日 ‘참외’…K-푸드, 권역별 전략품목 제시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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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제1차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민ㆍ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4일 첫 회의



식품저널 나명옥 기자 2026. 2. 4



민ㆍ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첫 회의에서 미국 ‘김치’, 중국 ‘이너뷰티’와 ‘단감’, 일본 ‘참외’, 중동ㆍ아세안 ‘할랄’, 유럽 ‘비건’ 등이 권역별 K-푸드 전략품목으로 제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제1차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수출기획단은 지난해 글로벌 K-푸드 비전 선포식에서 발족한 민ㆍ관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각 7명, 수출ㆍ콘텐츠ㆍ물류 업계 민간위원을 포함해 2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권역별 전략품목 선정(안) △K-푸드 대사 선정ㆍ운영계획(안) △부처별 2026년 K-푸드 수출지원 계획을 다뤘으며 수출기업, 문화ㆍ관광ㆍ콘텐츠, 물류, 관세ㆍ비관세 등 K-푸드 수출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권역별 전략품목(안)은 전반적인 K-푸드 수출규모 확대와 수출 품목 및 시장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주 목적으로 하며, 민간위원의 사전 의견 수렴을 거쳐 권역마다 3개 내외의 전략품목이 제시됐다. 선정 기준으로는 최근 수출 및 현지 시장 동향, 제품의 경쟁력 또는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했으며, 이외에도 정부의 정책 의지를 반영, 전통주와 최근 5년 내 검역이 타결된 품목 등을 고려했다.

권역별 K-푸드 전략품목은 미국 ‘김치’, 중국 ‘이너뷰티’와 ‘단감’, 일본 ‘참외’, 중동ㆍ아세안 ‘할랄’, 유럽 ‘비건’이다.

K-푸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소비자에게 홍보하기 위한 ‘K-푸드 대사’ 선정과 운영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K-푸드 대사는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 수출기업 등의 추천과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할 계획으로, 주요 권역의 인플루언서 선정 절차 및 방식, 주요 홍보행사 참석, 홍보 콘텐츠 출연ㆍ제작 등 온ㆍ오프라인 주요 활동을 논의했다.

이어 ‘2026년 K-푸드 수출지원 계획’에서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업해 추진하는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 한류 연계 마케팅, 콜드체인 해외물류센터, 위조상품 유통 대응,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을 설명했다.

각 부처는 공공 외교사업 연계 홍보(외교부), 수출바우처(산업ㆍ중기부),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중기부), 해외 규제정보 제공 및 글로벌 규제 협력 강화(식약처), 위조 방지ㆍ식별 기술 개발(지재처), K-푸드 주요 품목 전용 HS코드 신설(관세청) 등의 주요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농식품부 김종구 차관은 “K-푸드 수출 전략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민ㆍ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각 부처와 기관의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면서, “농식품부와 관계부처가 함께 구축한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허브’를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가 신속하게 해소되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ㆍ추진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