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김치 자급률 법제화해야”…전국마늘생산자협회 촉구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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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정연설 관련 성명



농민신문 정진수 기자 2025. 11. 7



전국마늘생산자협회는 5일 “김치 자급률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늘생산자협회는 ‘케이(K)-푸드 활성화, 국사 농산물 재료 사용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전날(4일) 국회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예산 시정연설에서 언급된 케이푸드산업 활성화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세계적인 K-컬처 열풍 속에서 이러한 정책 방향은 우리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케이푸드(K-food·한국식품)산업이 꾸준히 이어지려면 근본적인 원칙이 확립돼야 한다”면서 “특히 케이푸드의 상징이고 근간이 되는 김치 자급률을 향상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치 자급률이 통계에 따라 다르지만 심하게는 65%까지 낮아졌고 수입 김치의 99%는 중국산이 장악한 상황에서 기무치·일본김치·파오차이 등으로 소개되는 외국의 ‘짝퉁 케이푸드''와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마늘생산자협회는 “케이푸드 활성화가 우리농산물의 위상을 높이는 진정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김치 자급률 법제화를 즉각 추진하고, 정부 지원을 받는 케이푸드 관련 사업 대상과 수출 품목에 국산 농산물 사용을 우선하거나 의무화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치 핵심 재료인 마늘·고추·양파 등 양념류 생산농가에 대한 생산 안정화, 수매 지원을 대폭 확대해 농가의 영농 지속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