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각종 재료 배합비 입력하면 김치 품질·제조비용 알 수 있다
2025.12.29
운영자
조회수 : 1,066
* ‘인공지능(AI) 김치시뮬레이터’ 초기화면. 세계김치연구소
* 인공지능(AI) 김치시뮬레이터’ 출력 화면. 세계김치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 개발

절임배추·고춧가루 등 원료비율 입력

‘김치자원은행’ 누리집서 무료로 확인



농민신문 정진수 기자 2025. 12. 29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재료의 배합비를 입력하면 원재료 비용, 영양성분, 맛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김치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기존의 김치 배합은 전문가 경험과 반복 실험에 의존해 시간·비용 부담이 크고 품질 예측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산업계에서는 배합비만으로 품질·제조비용을 예측할 수 있는 도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연구소 연구팀은 연구소 산하 ‘김치자원은행’의 ‘원부재료 정보 데이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치산업 실태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에 절임배추·마늘·고춧가루 등 원재료의 배합비만 입력하면 원재료 비용, 영양성분 추정치가 산출된다. 또한 단맛·쓴맛·매운맛·감칠맛·짠맛 등 ‘맛 프로파일’이라는 품질 점수도 제공된다.

이 기능은 ‘김치자원은행’ 누리집 ‘원부재료 정보’ 분류에서 ‘버추얼 김치 랩(Virtual Kimchi Lab): 김치 시뮬레이터’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민승기 세계김치연구소 첨단융합연구본부장은 “가정의 레시피 설계부터 기업의 제품 개발·품질관리까지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며 “김치산업의 과학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는 앞으로 향후 발효 조건까지 통합한 고도화 모델을 개발해 AI 기반 김치 디지털팩토리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