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연말까지 배추·한우·고등어 등 최대 50% 할인…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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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민생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




정부, 경제관계장관회의서 민생안정 방안 논의

20만가구에 평균 51만4000원 에너지바우처 지원

먹거리·생필품 지급하는 ‘그냥드림’사업 전국 확산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5. 12. 24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31일까지 배추·한우·고등어 등 농축수산물 26종에 대해 최대 50% 할인 지원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구 부총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추운 겨울 민생에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할인 품목은 배추·양배추·당근·무·양파·깐마늘·시금치·배·감귤·찹쌀 등 농산물 10종, 한우·돼지·닭·벌꿀 등 축산물 4종이다. 수산물의 경우 고등어·갈치·오징어·멸치·명태·조기·꽃게·바지락·대게·대구·전복·마른김 등 12종이다.

구 부총리는 또 “생계가 어려운 국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2만원까지 지원하는 ‘그냥드림’ 사업도 전국 70곳에서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했다. 민·관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그냥드림 사업은 별도 신청 절차가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도 확대된다. 구 부총리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난방을 위해 등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대폭 확대해 20만가구에 평균 51만4000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재부가 협의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조치를 내년 2월말까지 2개월 연장해 유류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했다. 이는 당초 이달말 종료 예정이었다. 유종별 인하율은 휘발유 7%, 경유·LPG부탄 10%로, 인하 조치 전과 견줘 ℓ당 휘발유 57원, 경유 58원, LPG부탄 2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유지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내년 6월말까지 이어진다.

이날 회의에선 석유화학산업 구조 개편과 K(케이)-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 등도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