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에 진화대원 고정 배치
공무원, 담당 구역 순찰·단속 강화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6. 1. 13
산림청이 13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전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강풍주의보가 발령됐고 6~12일 전국적으로 14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 발생·확산 위험이 커짐에 따른 조치다.
특히 10일 경북 의성에서 산불영향구역이 93㏊에 달하는 산불이 발생했다.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피해 규모가 큰 화재로, 당시 이틀간 진화작업에 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240명이 투입됐다.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기관별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산불예방 진화대를 고정 배치하고, 공무원별 담당 구역을 정해 순·단속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