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농업수입안정보험·농작물재해보험 품목 확대
202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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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추 수확량 감소 손실 보상

할인·할증 구간 35개로 세분화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6. 2. 3



농업수입안정보험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이 늘어났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은 오이·시설깻잎이 가입 대상 품목으로 추가됐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사과·배·노지대파·시설대파·시설수박 등 5개 품목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은 78개, 농업수입안정보험은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운용한다.

보상 방식도 개선했다. 봄·겨울 무·배추의 경우 기존에는 재해 때까지 투입된 생산비 손실을 보상해줬지만 올해는 수확량 감소에 따른 손실을 보상해준다.

시설토마토와 오이는 재배 방식에 따른 생산비 차이를 고려해 보험에서 보장하는 생산비를 차등화해 현실화한다. 가입률이 90% 이상인 벼 병해충 보장특약을 주계약으로 통합해 보장성도 높인다.

벼·고추·단감·봄배추는 상품별 가입·보장 기간을 현실화하고, 시설작물과 떫은감 등은 2024∼2025년 폭염 피해로 제기된 보상기준도 개선한다.

가입자별로 재해위험도에 비례해 합리적으로 보험료를 부담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누적 손해율에 따른 할인·할증 구간을 기존 15개에서 35개로 세분화하고, 누적 보상 횟수가 많을수록 할증하는 ‘사고점수’를 도입해 정밀한 평가에 나선다.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하면 보험료를 할인하는 품목도 지난해 23개에서 올해 25개로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개정된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예측·회피가 불가능한 이상재해로 인한 손해는 보험료 할증 때 제외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