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개최했다.
농식품부·농어촌공사 포럼 개최
미래 기후 반영한 안전진단 지침 개정
디지털 위험예측 한목소리 제언
한국농어민신문 홍란 기자 2025. 11. 21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관리체계를 ‘선제적 위험관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 18~19일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개최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전진단 기술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농식품부와 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학계, 민간 전문업체 등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첫 날에는 최영기 농식품부 서기관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정책 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시설물 관리 방향성을 놓고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미래 기후 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위험관리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이러한 전환을 위해선 미래 기후 전망을 반영한 안전진단 지침 개정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반의 위험 예측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농업용 저수지 재해 상황 탐사기법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 최신 개정 동향 △저수지 보수·보강 신기술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농어촌공사는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후위기 대비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가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은 단순 대응을 넘어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보장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와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