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김치연구소와 ㈜에이스바이옴이 김치 유산균의 글로벌 소재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치연구소, 기술 상용화 위해
에이스바이옴에 이전·협력 구축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5. 12. 2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을 활용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제품의 개발이 추진된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가 11월 25일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관절 건강 개선 기술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에이스바이옴(대표 김명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가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해 ㈜에이스바이옴과 공동 연구개발, 학술 정보 교류, 기술 자문 등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협력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김치유래 유산균 ‘WiKim0175(위킴0175)’가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연골세포 손상을 완화하는 기능성을 실험적으로 확인한 결과에 따라 개발된 것이다. 이런 효과는 관절염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잠재성을 보여주며, 김치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소재 개발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란 게 김치연구소의 설명이다.
특히, 기능성 관절 건강 소재에 대한 산업적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고령화의 가속화, 고강도 운동 인구의 증가 등으로 관절 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전 세대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가 보유한 연구의 성과와 기술을 이전하고, ㈜에이스바이옴은 이를 활용해 제품 개발, 기능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건강기능식품 인증 등 상용화 단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서 장해춘 소장은 “김치는 우리 고유 발효식품이자 뛰어난 미생물 자원의 보고로, 이번 기술이전은 김치 유산균이 국민의 관절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면서 “기능성 김치 유래 균주 개발을 지속하고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능성 소재 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명희 대표는 “김치 유산균은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천연 유래 소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성이 크다”면서 “세계김치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관절 건강 분야에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고품질 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