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농민신문] “쿠팡 배송” “소비쿠폰 환수”…‘악성 미끼문자’ 급속 확산
2025.12.03
운영자
조회수 : 1,220
*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을 악용한 스팸문자가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의심문자 확인서비스 이용 방법.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통위, 최근 이슈 악용 ''스팸'' 유의 당부

URL 누르지 말고 전화도 받지 말아야



농민신문 김미혜 기자 2025. 12. 3



배송 안내나 지원금 환수 등을 가장한 미끼 문자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악용한 악성 스팸까지 확산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3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슈 등을 악용한 미끼 문자가 유포되고 있다며 이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문자에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모바일 결제를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돼 개인정보 탈취와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문자 내용은 ‘주문하신 물건이 배송되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과다 지급 환수 안내 및 과징금 부과’ 등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문자에 포함된 URL은 절대 누르지 말고 전화 역시 받지 말아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발신자가 보낸 문자 속 URL을 누르면 정부기관 등을 위장한 가짜 사이트로 접속되며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탈취용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무단 송금, 휴대전화 원격 제어 등 추가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방미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통신사, 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에 지능형 스팸 필터링 강화를 요청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URL이 포함된 경우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를 통해 해당 문자를 복사·붙여넣기 해 정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불법 스팸 문자를 받았을 때는 문자나 이메일을 불법 스팸 간편신고 앱이나 휴대전화 간편신고 기능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할 수 있다. 접수된 스팸 정보는 통신사업자, 삼성전자와 협력해 즉시 차단되며 경찰청과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도 공유돼 피싱·스미싱 피해 확산 방지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