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 검은무늬병 [충남도 제공]
충남농업기술원, 배추 검은무늬병 예방 유기농업자재 4종 개발
연합뉴스 홍성=정윤덕 기자 2025. 11. 19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배추 재배과정에서 빈발하는 검은무늬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4종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은무늬병은 잎에 검은 점이 생겨 점차 고사로 이어지는 곰팡이성 병해로, 현재 등록된 방제약제는 11종에 불과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검은무늬병을 친환경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연구를 수행한 결과 식물추출물제1(계피오일 25% + 회화나무·멀구슬나무·양명아주 추출물 5% + 파라핀오일 10%), 식물추출물제2(소프넛추출물 40% + 자몽종자추출물 20%), 식물성오일1(계피오일 28% + 겨자오일 22% + 파라핀오일 7%), 식물성오일2(계피오일 18% + 파라핀오일 3%) 등 4종의 병원균 분생포자 발아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식물추출물제1은 검은무늬병 병원균 3종 모두에서 균사 생장 억제 효과도 보였다.
김병련 작물보호팀장은 "배추 검은무늬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속히 확산하는 병해"라며 "병원균을 직접 억제하는 유기농업자재가 친환경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