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 식품외식정보 웹진 2022년 제 9호
2021년 외식사업 주요 동향 및 특징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윤영, 박기환, 주준형
( 요약 및 시사점)
ㅁ 2021년 음식점 및 주점업의 연 매출액과 분기별 생산지수, 판매액지수, 종사자 수 등을 살펴본 결과, 모두 외식업 시장이 코로나19로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줌.
ㅇ 2021년 음식점 및 주점업 매출액은 약 110조 원으로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했던 2020년보다 1% 증가함.
ㅇ 음식점 및 주점업의 2021년 4분기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하였으며, 2022년 1분기 생산지수도 전년 동기보다 10% 상승함. 특히 외국식 음식점업, 비알코올 음료점업 생산지수는 빠른 회복세를 보여 2021년 2분기 이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됨.
ㅇ 2021년 음식점 및 주점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4% 감소하였으나 2021년 4분기와 2022년 1분기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 6% 증가하여 증가세를 보임.
ㅁ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체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에서 음식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음(2017년 3%, 2019년 7%, 2021년 14%).
ㅁ 2022년 4월 18일 코로나19 발생 후 약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외식 소비심리도 풀릴 것으로 기대됨. 그러나 원재료 가격 상승, 배달료 부담, 높은 외식물가, 식품업체의 외식수요 흡수 등은 시장 회복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ㅁ 2년째 지속되고 있는 남미지역의 겨울철 라니냐 현상, 미국의 봄 가뭄, 중국의 곡물 수입량 증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다양한 국제적 환경 요소로 인해 2019년 이후 수입 식자재 가격은 급등하고 있음. 2021년 원재료 농림수산품 수입물가지수는 2019년 대비 39%나 상승하였으며, 최근에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외식업계의 경영비 상승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ㅁ 2021년 기준 전체 외식업체의 각각 30%와 19%가 배달앱과 배달 대행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됨. 특히 배달앱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3%P 증가한 데 그친데 반해 코로나19 이후로는 매년 9~10%P 상승세를 보임.
ㅇ 2020년까지 오르던(2018년 25만 원에서 2020년 36만 원) 월평균 배달앱 이용 비용은 업체 간 경쟁으로 인해 2021년 27만 원으로 떨어짐. 그러나 최근 배달앱 업체의 영업이익손실로 인한 프로모션 중단선언으로 배달앱 이용 수수료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ㅁ 소비자 외식 물가지수는 최근 2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특히 2022년 1분기 소비자 외식물가지수는 107로 한 분기 동안 3% 올랐는데, 2020년 한 해 동안 소비자 외식물가지수가 4.6% 증가하였음을 고려했을 때 이는 매우 높은 수치임.
ㅁ 이처럼 외식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점차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상황 변화로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음. 따라서 원재료 가격의 안정화는 물론, 크게 신장 중인 배달 등 비대면 거래의 합리적 관행 정착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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