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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산지유통혁신포럼도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2025. 12. 9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오는 15일 농산물 산지 조직화와 마케팅 부문에서 올해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산지유통조직과 법인(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5년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시상식 및 산지유통혁신포럼’을 개최한다.
농산물 마케팅 대상 시상 부문은 △산지유통조직 △법인 △정책우수사례로, 심사 결과 산지유통조직 부문 대상은 ‘강원감자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최우수상은 ‘자인농협’이 수상조직으로 선정됐다. 또 법인 부문 대상은 ‘일광영농조합법인’, 정책우수사례 부문 대상은 ‘중문농협’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가게 됐다.
올해 시상식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5 농산물유통 혁신대전’의 공식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산지 관계자, 농산물 유통업계, 정부기관,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종합 유통행사로 확대 운영한다는 게 신유통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하는 산지유통혁신포럼에서는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이 발표를 맡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주제로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 방향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우수조직 성과발표회도 열리는데, 이 자리에선 산지조직 운영 개선 사례, 마케팅 전략,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용 성과 등 현장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소개한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 관계자는 “농산물유통 혁신대전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산지조직 간 교류를 확장하고, 정책과 현장이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구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산지유통조직의 조직화 및 마케팅 우수사례 확산과 유통혁신 전략 마련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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