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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신문] 정부, ‘지방 살리기’ 총력…141개 시·군·구와 ‘상생 자매결연’ 추진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9-15 |
조회 |
220 |
| 첨부파일 |
20250915500147.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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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개 공공기관, 지자체 78곳과 협약 체결
민간기업 20여곳도 참여 의사 밝혀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5. 9. 15
행정안전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범부처 협업으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비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된 상생 자매결연은 중앙부처·공공기관과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을 맺고 교류하는 것이 뼈대다.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비세가 되살아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딘 비수도권의 지역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은 인구감소지역·재난피해지역 등 141개 시·군·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워케이션 방문, 지역 특산품 구매 등에 참여할 방침이다.
시·군·구 각 1곳당 2개 이상 기관과 연결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행안부가 중앙부처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을,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기업을 맡아 자매결연 추진 사항을 총괄 관리한다.
앞서 행안부는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자매결연 희망 지자체 수요조사를 마쳤고 50개 중앙부처와 141개 시·군·구 매칭을 완료했다. 기획재정부는 85개 공공기관과 78개 지자체의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고 기관 워크숍 개최 등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행안부는 수요조사를 거쳐 50개 중앙부처와 141개 시·군·구 매칭을 완료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자매결연을 총괄 관리하는데, 85개 기관과 78개 지자체 간 협약을 체결했다. 기관 워크숍 개최 등 상생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 4단체를 통해 민간기업에 자발적 동참을 권고하고 있다. 10일 기준 20여개 기업이 사업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여행비 지원, 전통시장 구매, 지역축제 추원 등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중앙부처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정책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확산해,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인 상생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도 희망할 경우 지원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자매결연이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져 대한민국이 새로운 희망으로 촘촘히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의 상생 교류로 지역이 새로운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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