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강원 강릉 오봉저수지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군 등이 지원한 살수차가 물을 쏟아붓고 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고 있는데, 가뭄이 이어지면서 저수율이 9일 기준 12.3%로 내려갔다. 연합뉴스
앞서 19억원 교부…총 34억원 지급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5. 9. 12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1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원을 교부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해 지급된 재난특교세는 총 34억원에 이른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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