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진흥원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실사 및 자문을 진행하는 모습.
식품진흥원, 컨설팅·자문·지원 등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2025. 9. 5
식품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문서검토, 전문가 자문을 지원하는 맞춤형 현장실사를 통한 생산품의 위생 및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지난 2일 입주기업의 안정적 생산환경 조성과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현장실사(Audit)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현장실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공유생산시설을 대상으로 생산환경·공정·제품의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식품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지원의 경우 경영 및 문서시스템, 제조공정 및 위생관리, 설비운영 및 완제품 검사 전반이 대상이다. 즉, 품질방침 문서, 시험성적서 등 다양한 자료와 함께 제조현장을 확인한다. 이어서 외부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법적 준수사항 등을 지도하면서 대기업 수준으로 위생관리체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원한다.
맞춤형 현장실사에 참여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 시각에서 공정을 점검받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점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생산품의 위생과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식품진흥원은 이번에 현장실사 지원을 통해 파악된 개선사항을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필요 시 시험·분서 인프라와 연계해 품질 및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한다. 시험·분석 인프라는 직접 찾아가는 현장 환경모니터링, 원부재료 위해요소 분석, HACCP 유효성 평가 등인데, 기업은 이를 활용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김덕호 이사장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가 소비자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수준의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 기반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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