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9월 한 달간 ‘풋귤 출하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접수
한국농어민신문 제주=강재남 기자 2025. 8. 19
제주 풋귤 농가의 물류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풋귤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풋귤 출하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을 9월 한 달간 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풋귤의 안정적 출하 기반 마련과 농가 유통 부담 경감을 위해 △도외 직거래 택배비 △도외 가공업체 납품 해상물류비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풋귤 출하 지정농가 중 교육을 이수한 191농가다.
택배비와 농약 안전성 검사비는 제주도 누리집에서 9월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9월22일부터 3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도외 가공업체 납품 물류비는 9월22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청 감귤유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직거래 택배비 건당 2500원·최대 500건, 농약안전성 검사비 건당 18만원·최대 3건이다. 도외 가공업체 납품 해상물류비 지원은 1kg당 35원으로 최대 20톤까지다.
김형은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풋귤의 안전한 생산과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풋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농어민신문] 반값농자재 사업 농가 호응···무분별한 가격 인상 막아야 
[한국농어민신문] 제주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계절근로사업 본격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