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세종시 조치원읍 한국마늘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마늘산업 지속성장과 공정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상생협약식’ 이후 강성방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정근 농협경제지주 원예수급부 채소사업팀장(왼쪽부터), 고영찬 마늘전국연합협의회장, 정낙온 한국마늘연합회장, 최상은 전국마늘생산자협회장, 김상수 한국마늘가공협회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생산·가공·유통주체 상생 협약
깐마늘 가격 안정 등 협력 추진
농민시문 세종=김인경 기자 2025. 7. 24
국내 마늘 생산·가공·유통 주체 5곳이 마늘산업의 공정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마늘연합회(회장 정낙온·경북 영천 화산농협 조합장)와 전국마늘생산자협회(회장 최상은), 한국마늘가공협회(회장 김상수), 마늘전국연합협의회(회장 고영찬·제주고산농협 조합장),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회장 강성방·제주 서귀포 대정농협 조합장)는 22일 세종시 조치원읍 한국마늘연합회 회의실에서 ‘마늘산업 지속성장과 공정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단체는 ▲생산비 보장을 위한 주체별 노력 ▲깐마늘 가격 안정과 공동 대응 ▲계약재배와 자율적 출하조절 확대 ▲수급관리 정책 공동 건의 ▲소비 촉진과 교육 협력 ▲위기대응 협의체 구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정낙온 회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대응하던 문제를 각 주체가 힘을 모아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농민은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 소비자는 고품질 마늘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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