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이 20일 경남 산청의 산사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피해 신고 3일 이내 조사 추진
25일부터 보험금 지급 예정
농민신문 지유리 기자 2025. 7. 23
농림축산식품부는 16~20일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추정 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손해 평가 인력 배치 계획을 사전에 수립했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인력을 추가 지원했다. 또 농가가 피해 신고를 접수하면 3일 이내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2일 기준 가축과 농기계의 경우 피해 신고 접수 건수의 99%에 대한 조사가 완료됐다.
농식품부는 손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25일부터 보험금 지급에 착수할 예정이다. 보험금 선지급을 희망하는 농가에는 최종 보험금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추정 보험금의 50%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농민의 조속한 현장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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