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지난 18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 대구광역시연합회 등과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마이스터고-중도매인조합과
한국농어민신문 이두현 기자 2025. 7. 22
농산물도매시장의 만성적인 구인난이 심각한 가운데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대구공사)가 교육기관, 중도매인 단체 등과 유통 전문성을 갖춘 청년 인력을 양성하고자 손잡았다.
대구공사는 지난 18일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 대구광역시연합회와 ‘청년 유통 전문인력 양성 및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 유통 현장 실습을 기반으로 실무형 인재를 양성, 농산물도매시장의 유통인 고령화와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실무 중심 유통 교육 및 현장 경험 제공 △유관 프로그램 발굴 및 공동 운영 △홍보 및 자원 공유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술식 한중련 대구시연합회장은 “현장 실습을 통해 젊은 인재들이 도매시장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덕 대구공사 사장 역시 “도매시장에 청년 인재를 유입시키는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실무 중심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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