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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 농산물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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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신문] 폭우 그친 뒤 폭염 몰려온다…정부, 병해충 방제비 유보액 지원 검토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7-20 |
조회 |
327 |
| 첨부파일 |
20250720500087.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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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한 농촌진흥청장(뒷줄 왼쪽 2번째)은 20일 전북 전주 농진청에서 주재한 ‘기상재해 대응 긴급 대책 회의’에서 “가용 자원·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작물 생육 부진 등 2차 피해 최소와 영농 재개를 돕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16~19일 중남부 호우피해 대응
농진청, 현장 기술지원 돌입
“작물 생육회복·농기계 수리 지원 최선”
농민신문 정성환 기자 2025. 7. 20
정부가 16~19일 중남부를 강타한 집중호우와 관련해 작물 생육 부진 등 2차 피해 최소화와 영농 재개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돌입했다.
농촌진흥청은 20일 오후 전북 전주 농진청에서 권재한 청장 주재로 ‘기상재해 대응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 청장은 현재까지 집계된 전국 농업현장의 피해상황을 점검하며,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가용한 자원·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비가 그친 뒤 폭염이 다시 시작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농민 온열질환 예방,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등 부문별 대책을 재차 점검하며 농민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면밀히 대응해줄 것을 주문했다.
농진청은 우선 지역 담당관, 작목별 전문가,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등 청에 소속된 전문 인력을 활용해 농작물 생육 동향과 농업기술 수요 파악, 농작물 생육 회복과 재배 안정화를 위한 현장 지도와 전문 상담(컨설팅), 농기계 수리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침수 피해가 심각해 회복이 어려운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은 일손 돕기를 추진해 농민의 영농 재개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제비 유보액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집계한 집중호우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기준 농경지 침·관수 면적은 2만4247㏊에 이른다. 농경지 유실·매몰 면적은 83ha로 나타났다.
침·관수 농경지는 신속히 배수(물빼기)하고, 농작물에 묻은 흙 앙금은 고압 분무기 등을 활용해 씻어내야 생육 부진과 고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권 청장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와 농민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각 영농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 수요조사에 속도를 높이고,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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