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농어업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고, 농어민단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농어민단체 전담의원제’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민주당 농해수위 의원들은 올 2월말부터 의원별로 약 10곳 농어민단체를 전담하며 정책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올 3~4월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에 소속된 50곳 농업단체,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소속 32곳 수산단체, 임업인총연합회 소속 18곳 임업단체 등 총 101곳 농어업단체 가운데 73곳 단체와 간담회·토론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부터 전국농어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 교류를 확대해왔다. 이번 전담의원제 도입도 농어민과 더욱 밀착한 소통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원택 민주당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윤석열정부의 농정은 식량안보, 농산물 가격 안정, 미래 농업을 포기한 ‘3포 농정’”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농정은 농어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인식하고 농어업·농어촌이 살맛나도록 하는 기후·안심(安心)농정이 되어야 하는 만큼 민주당 농해수위 의원들은 농어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아직 간담회를 진행하지 못한 농어민단체들과도 조속히 만남을 추진하고, 향후 민생 탐방을 확대할 방침이다.
[농민신문] 경기 구리시장, “국산 수산물 구매하면 30% 환급” 
[연합뉴스] 이재명 파기환송심 첫재판 대선뒤로 연기…공정성 논란 없애려(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