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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농관원, 원산지 특별단속 위반업체 67곳 적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5-04-29 조회 337
첨부파일 20250429500354.jpg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단속반이 원산지 표시 위반 의심업체를 찾아 점검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14~25일 온라인 플랫폼·쇼핑몰 점검

          원산지 거짓표시·미표시 등 적발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5. 4. 29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4~25일 온라인 플랫폼과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67곳이 적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농관원의 사이버단속반 295명이 참여했다.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등도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시행했다.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42곳은 형사입건해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한 25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77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중국산 팥을 원료로 제조한 떡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호주산 쇠고기를 원료로 제조한 식육추출가공품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혼동하게끔 표시 ▲중국산 마늘의 원산지를 중개사이트에 미표시한 경우 등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2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는 업체명·주소·위반내용·통신판매중개업자 명칭 등이 농관원 누리에 1년간 공표된다.

박순연 농관원장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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