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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신문] 정부, 美 관세영향 점검…‘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 출범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4-18 |
조회 |
389 |
| 첨부파일 |
20250417500443.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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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왼쪽 두번째)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전담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과기부·농식품부·산업부 등 참석
수출 관련 기관 협력 등 관세 대응방안 모색
농민신문 이민우 기자 2025. 4. 17
정부가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대응본부를 출범시켰다.
정부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17일 제2차 통상현안 관련 범정부 국내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하고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분야별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F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금융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TF에서 각 기관은 관세가 수출과 철강·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업종별로 미치는 영향을 점검·논의했다. 향후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영향분석을 지속업데이트해 나가기로 했다.
또 수출·수주 관련 지원을 수행해 온 기존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의 기능과 조직을 강화해 ‘원스톱 관세대응 지원본부’로 개편하기로 했다.
지원본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수출 관련 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관세 대응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관세 애로 해소에서부터 정보 제공과 금융·정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관세전쟁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원본부 내에 산업·중기,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금융·공급망, 농수산 등 4개 팀을 운영하고, KOTRA 등 수출 관련 기관과 민간 협회·단체와의 협업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현장 애로 처리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해결이 지연되거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범정부 국내대응 TF’의 각 작업반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한다.
향후 TF 논의 결과는 신설된 경제안보장관회의를 포함한 장관급 회의체(경제관계장관회의,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대외경제장관회의, 공급망안정화위원회 등)와 연계해 관세전쟁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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