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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축산신문] 농식품부, 산불 피해 농업인의 영농 재개 위해 농기계 총력 지원 나서 |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5-04-09 |
조회 |
365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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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과 협력해 긴급 지원
농수축산신문 박유신 기자 2025. 4. 8
산불 피해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민·관이 농기계 총력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울산·경남북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지자체, 농기계업체 등과 협력해 농기계 긴급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피해 농업인이 바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를 무상으로 빌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하고 지난 2일부터 봄철 영농기에 많이 쓰는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퇴비살포기, 굴삭기 등을 피해가 없는 시‧군 임대사업소에서 피해지역 임대사업소로 옮기도록 했다. 더불어 강원, 충북 등 타 시‧도에도 지원을 요청해 필요한 물량을 최대한 확보, 피해지역 농업인이 영농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업체와 협업해 트랙터 29대, 관리기 20대 등 농기계 49대를 피해지역 임대사업소로 배치해 피해 복구 종료 시까지 농업인이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농기계회사와 농협으로 구성된 농기계 수리봉사반도 18개팀, 84명으로 구성,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안동, 의성 등 피해현장으로 투입, 피해를 입어 수리가 필요한 농기계를 신속히 수리할 예정이다.
피해지역 농업인이 농기계를 구매할 때 도움이 되도록 농기계업체와 주요 농기계 할인 판매 방안도 협의 중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봄철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산불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련 업계 등과 긴밀히 협업해 피해지역에 농기계를 최대한 공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산불로 지난 3일 7시 기준 경북 안동, 의성 등에서 트랙터 287대, 관리기 2171대 등 총 6581대의 농기계가 전소되거나 타이어 손상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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