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텔라인베스트먼트는 웨일인베스트먼트·포시즌스캐피탈파트너스가 보유한 주식(97.3%)을 3월27일 매입했다. 거래규모는 400억원 중반대로 알려졌다. 앞서 웨일인베스트먼트·포시즌스캐피탈파트너스는 2019년 구리청과 창업주인 이민주씨에게서 지분 97.3%를 290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구리청과는 1997년 구리시장 개장 때 입주한 법인다. 농산물 거래액은 2024년 기준 3019억원, 거래량은 11만8519ｔ으로 구리시장 내 3개 청과법인 중 가장 높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이다.
○…미국 정부가 단일 염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전남 신안 태평염전의 천일염 수입을 금지했다.
미 과관세국경보호청(CBP)는 3일(현지시각) 자체 누리집을 통해 “강제노동 사용을 합리적으로 보여주는 정보를 토대로 태평염전에 대한 ‘인도보류명령(WRO)’을 전날(2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효력은 즉시 발효되며, 미국의 모든 입국 항구의 CBP직원은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 제품을 압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한국 기업 상품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됐다는 이유로 CBP의 인도보류명령을 받은 첫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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