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과류, 부침가루, 스프, 즉석국, 즉석덮밥, 즉석밥, 즉석죽, 탕, 이유식, 포기김치, 과일가공품, 가공유, 물엿, 쌈장, 고춧가루, 카레, 가공두유, 혼합음료류 등 18개 가공식품이 단위가격 표시 대상에 추가됐다. 사진=식품저널D
산업부,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
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2025. 4. 2
단위가격 표시 가공식품에 즉석밥, 포기김치 등이 18개 품목이 추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에 대한 규제심사가 3월 종료됨에 따라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7일 고시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산업부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으며, 이후 의견 수렴과 규제심사 절차를 거쳤다.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은 변화된 소비환경을 반영, 단위가격 표시 품목을 기존 84개 품목에서 114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기존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된 단위가격 표시제를 온라인쇼핑몰까지 적용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견과류, 부침가루, 스프, 즉석국, 즉석덮밥, 즉석밥, 즉석죽, 탕, 이유식, 포기김치, 과일가공품, 가공유, 물엿, 쌈장, 고춧가루, 카레, 가공두유, 혼합음료류 등 18개 품목을 단위가격 표시 대상에 추가했다. 라면, 국수, 마카로니, 스파게티는 ‘건면’, ‘생면’, ‘숙면’, ‘유탕면’, 초코파이(상자)는 ‘코코아가공품’으로 변경했으며, 맛살과 어묵은 ‘어묵’, 식용기름과 식용유는 ‘식용유’, 와인과 주류는 ‘주류’, 드레싱과 소스류는 ‘소스류’로 통합했다.
일용잡화에서는 손세정제, 마스크, 물티슈, 반려동물 사료 등이 추가된다.
또, 단위가격 품목의 표시단위는 별표2를 따르는 것이 원칙이지만, 상품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별표2의 표시단위로 표기가 어려운 경우 상품 포장지에 표기된 중량‧부피 단위로 표기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뒀다. 이에 따라 호일은 m당 가격 표시가 원칙이지만, 에어프라이어에 많이 사용하는 접시형 종이호일은 매당 가격 표시를 허용한다.
표시 품목 확대는 개정안 고시 이후 3개월이 지난 날부터 시행한다.
한편, 현재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쇼핑몰의 단위가격 표시도 의무화된다. 의무화 대상은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대규모 온라인쇼핑몰로, 온라인쇼핑몰 내 입점상인에 대한 계도기간과 시스템 정비기간을 고려, 1년의 유예기간을 갖기로 했다.
※ [단위가격 표시가공식품(76개 품목)]
△농산가공품(20개 품목): 두부, 건면, 생면, 숙면, 유탕면, 견과류, 밀가루, 부침가루, 빵가루, 시리얼류, 만두류(냉동), 스프, 즉석국, 즉석덮밥, 즉석밥, 즉석죽, 탕, 이유식, 포기김치, 과일가공품
△수산가공품(7개 품목): 건포류(중량 단위), 생선통조림, 어묵, 액젓, 젓갈, 조미김, 참치캔
△축산가공품(9개 품목): 베이컨류, 소세지류, 햄류, 가공유, 버터류, 분유, 우유, 유산균발효유, 치즈
△간식류(10개 품목): 빙과, 아이스크림류, 초콜릿류, 코코아, 코코아가공품, 잼류, 과자, 빵류, 추잉껌, 캔디류
△양념소스류(21개 품목): 물엿, 설탕, 벌꿀, 식용유, 참기름, 식물성크림(커피용), 마가린류, 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청국장, 고춧가루, 마요네즈, 복합조미식품, 소스류(액상), 소스류(액상 제외), 식염, 식초, 카레, 케찹
△차‧음료‧주류(9개 품목): 차류(액상 제외), 가공두유, 과‧채음료, 과‧채주스, 커피(액상 제외), 탄산음료류, 혼합음료류, 주류, 생수
|
[한국농정신문] 정부, 산불 피해지역 농민 지원방안 발표 
[식품저널] 용량 축소ㆍ담합 ‘불공정행위’ 감시 강화…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300억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