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사진=기재부
배추ㆍ무, 매일 100톤 이상 시장 공급…체감물가 안정 총력
산불 피해지역 농산물 수급ㆍ가격 영향 최소화
2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관계장관회의
식품저널 이지현 기자 2025. 4. 2
정부는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용량 축소와 담합을 통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시장감시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2025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주요 특징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추진상황 △민생밀접분야 시장감시 강화 및 제도개선 추진상황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의 농산물 수급과 가격 영향을 최소화하고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재원을 조속히 투입한다”면서, “설비ㆍ시설 복구, 사료 구매,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에 400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재해복구비와 재난지원금도 피해조사 종료 후 즉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농산물 수급안정 지원 등을 위해 추가적인 재정 투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4~5월중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하고, 배추와 무는 수급안정을 위해 매일 100톤 이상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량 축소와 담합을 통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시장감시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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